2021. 4. 10. 토 맑음
산 아래는 벚꽃과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피어나는데 해발 1천미터 산 위에는 이제 막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린다.
산 아래는 녹음이 짙어가는데 높은 산위에는 아직 겨울빛 그대로다.
아니 자세히 보면 산중턱쯤에는 물감처럼 연초록빛이 번지고 있다.
자연이 그리는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즐거움
이른아침 햇살이 사선으로 비칠 때 그림은 더욱 도드라진다.
산 아래쪽에 만개한 꽃과 대비되는 고지대풍경
눈이라도 덮였으면 더욱 신비로은 아름다움을 연출하겠지만 천길바위 주변의 삭막한 풍경과 영산홍이 만개한 웰컴복합센터 주변, 그리고 중간에 짙어가는 녹음의 대비만으로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풍경이다.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산
#간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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