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2 토 맑음
간월재 오름길에 산목련(일명 함박꽃)이 만개했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처럼 2주 전에는 햇살을 잘 받는 쪽에 몇 개체가 피어서 보물찾기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그늘진 곳의 나무들조차 절정을 지나 절반쯤 피고지는 중이었다.
해발 약 700m 이상되는 산골짜기에 5월 중순에 피어나는 산목련은 청록색 잎과 새하얀 꽃잎의 대비로 순결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케이블카 반대캠페인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보너스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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