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부끄럽고 슬프고 화가나서 현대자동차 정년퇴직자 통상임금 소송단 밴드에 올린 글입니다. ㅠㅠ
언론보도 제목 캡쳐(실제 보도 내용은 하단 링크주소 참조)
우리(현대자동차 정년퇴직자) 대부분 30~40년간, 그러니까 인생의 환금기를 고스란히 보낸 회사의 부도덕성을 고발하는 MBC뉴스데스크(전국뉴스) 보도내용입니다.
지난 11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 에서 1년 4개월여 전에 극단적 선택을 한 현대차 디자인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자살문제를 재조명 심층취재 보도했더군요.
현기차 경영진이 성과경쟁 쪼아대고 과중업무 스트레스로 견딜 수 없도록 달달 볶아서 조울증 앓다가 극단선택으로 젊은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고인은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남겨진 가족기 감당해야 할 고통은요?
그런데 부하직원들을 달달 볶았던 상사(디자인 센터장)는 승승장구 출세가도 달리고 책임연구원의 죽음은 개인일로 축소 은폐 하면서 동료들 추모글도 못 올리게 했다는 것이 동료 직원들의 증언입니다. 이렇게 부도덕한 기업이 우리가 열정을 받쳤던 회사라니 부끄럽고 화가납니다.
방송사 메인 뉴스에서 이처럼 긴 시간을 할애하여 연 이틀 연속보도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고인의 명예회복과 유가족의 한이 다소나마 풀릴 수 있도록 마음으로라도 응원해 주시고 널리 알려 주십시오.
<추신> 링크주소 말고 고인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터치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1995_35744.html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1997_35744.html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2332_35744.html
'과로·스트레스'가 부른 극단적 선택…막을 방법 없나 - 아시아경제 (asiae.co.kr)
'생활 정치 > 정치 사회분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단상 (0) | 2022.02.10 |
---|---|
코로나 확진, 격리생활 체험기 (0) | 2022.01.26 |
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비 제막 (0) | 2021.06.11 |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삼보일배 (0) | 2021.05.12 |
가덕도신공항이 건설되면 사라질 외양포 (0) | 2021.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