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동아리/테니스 풍물 94

천사의 합창 감동의 메아리

3월과 함게 시작된 2010년 울산의 봄은 맑은 날보다 궂은 날이 더 많다. 그런 가운데 어제(3월 21일)는 황사도 걷히고 모처럼 화창한 날씨여서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휴일이었다. 하지만 개인 취미생활이나 봄나들이 대신에 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들을 따라가 보았다. 장소는 삼동면 소재 울산 노인의 집, 늙고 병들고 쇠약하여 시설에서 인생의 황혼을 보내는 노인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현대자동차 보훈회와 민속극회에서는 봄나들이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노력봉사 및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모처럼 화사한 봄날, '찾아가는 문화공연' 봉사를 나온 현대자동차 민속극회 회원들이 시설 마당에서 길놀이겸 공연 연습이 한창이다. 같은 시각, 현대자동차 보훈회 회원들은 시설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