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비상행동!!

2019. 8. 2. 금. 맑음 지인이 구만산계곡 입구에 팬션을 하루 빌렸다며 번개팅 모임을 주선했다. 퇴근 후에 저녁에 합류해서 선발대로 도착해서 수고한 분들이 마련한 푸짐한 음식으로 몸보신 하고는 피곤해서 바로 잤다. 덕분에 새벽일찍 잠에서 깨어 참으로 오랫만에 식전 산책 그런데 한..

2019. 7. 28. 일. 맑음 하루 전까지만 해도 단톡방에 참석한다는 댓글이 거의 없어서 답사를 추진하나 마나 걱정을 해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긴급하게 환경연합 회원 밴드 및 지인들에게 답사 홍보를 했다. 이쪽도 사정은 엇비슷, 그런데 막바지에 와락 몰렸다. 원래는 상단까지 차로 이동한..

2019. 7. 25. 금. 맑음 ubc울산방송 '시사본부U' 취재팀과 함께 돌아 본 현장답사 입화산 오토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개발지구 일대 상당히 넓은 숲이 이미 벌목되어 맨살을 드러내고 있다. 미쳐 치우지 않은 아름드리 나무등걸이 그대로 쌓여있다. LH공사에서 추진하는 다운2지구 공공주택단지 ..

2019. 7.25. 금. 맑음 삼산동 현대문화아파트 옥상에서 바라본 야음근린공원의 모습 울산 석유화학공단과 시내 도심지 중간의 녹지 띠를 형성하는 마지막 방어선을 개발하여 아파트단지로 조성하겠단다. 도시공원 일몰제가 실시되는 내년 7월 이후를 겨냥하여 울산시가 적극 지원하고, LH공..

복산동 재개발현장에서

답사한 날 : 2019. 7. 23. 화. 맑음 재개발 공사장에서 철거작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주민들이 살 수가 없다는 고통을 호소하는 전화를 몇 차례 받았다. 힘없는 주민들이 공사장에서 날아오는 분진과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데 환경운동의 영역이 어디가지일까?를 ..

2019. 7. 23. 화. 맑음 답사자 : 필자, 활동간사, 지역주민 울주군에서 추진 중이라는 '스마트축사 '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백운산 자락 폐목장지 일대로 추정되는 예정지역(울주군 두서면 상선필~내와리) 폐목장지에서 부터 현장답사 시작 신라시대 화랑들이 말달리며 무공을 연마했다..

2019. 7. 22. 화 기부단체 : 고래문화재단(이사장 김진규, 상임이사 이노형) 중계단체 : 사랑의 열매(이사장 받는단체 : 울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장용 이현숙 한상진) 감사합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그 어떤 명목의 운영보조를 받지 않습니다. 99% 회원들의 회비..

지난 15일 온산공단 한켠에 아직도 살고 있는 화산리(산성마을) 주민 4명이 쓰러져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바로 산성마을 인접한 바이오중유 생산공장에서 배출하는 고농도 악취가 원인이었다.(울산제일일보 기사 일부캡쳐, 본문은 아래 링크)) 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

2019. 7. 13. 토. 흐림 온통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소식으로 도배하듯이 모든 신문방송에서 대서특필이다 1면 톱 기사 보도를 필두로 해설, 특집, 사설까지. 방송도 긴 시간 할애에 예외가 아니다. 그럴만 하다고 생각한다. 박맹우~김기현~송철호 시장까지의 숙원사업이었고, 대통령 후보들도 경쟁적으로 공약했던 사업이니까 말이다. 게다가 시민들 대다수도 찬성여론이 높았으니 반대 목소리는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순천만국가정원(1호)과 태화강국가정원(2호) 비교 순천만국가정원은 도심지를 벗어난 농경지 가운데 있어서 도로소통과 주차장 확보가 용이하고, 정원시설이든 편의시설이든 무한한 확장성이 있다. 그리고 동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나뉘어 조성된 정원이 마주보고 있어서 접근성도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