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기/백두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

설악산 용소폭포-오색약수터/ 2공장산악회 4

질고지놀이마당 2011. 1. 23. 15:10

 

언제 : 2011. 1. 22. 토. 맑음

누가 : 현대자동차 2공장 산악회

코스 : 흘림골매표소-여심폭포-등선대-12폭포-용소폭포(경유)-오색약수

 

 2공산 산행 풍경사진 마지막 순서는 용소폭포까에서 오색약수터까지의 구간이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약 3km의 이 구간은 오르막이나 험한 구간이 없는 산책로 수준으로 편한 길이다.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할 경우 용소폭포와 십이폭포까지 산책삼아 걷기 좋을 것 같다.

풍경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쉬웜쉬엄 돌아와도 2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욕심을 내서 등선대까지 올랐다가 원점회귀를 해도 3~4시간 정도..

 

얼어붙은 용소폭포

 

 

 

 

 

 

 

 

  

 

 

 

계곡 좌우편으로 올려다 보이는 암릉미가 매우 아름답다.

겨울인데다 계곡이라서 산그림자가 지는 바람에 사진을 찍기에는 적합치 못해 아쉬웠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오색약수터에서 용소폭포까지의 탐방로는 걷기 편하게 정비되어 있다.

거리도 멀지않고, 접근성이 편리함에도 계곡좌우측으로 병풍처럼 이어지는 암릉미과 매우 아름답다.

 

 

 

 

 

 

 

 

 

성국사, 모퉁이를 돌면 오색약수터 입산통제소다.

벌써 하산을 완료한 것이다.(15시 15분)

 

사진 찍으면서 볼 것 다보고 점심까지 먹고 왔는데도 3시간 밖에 안걸렸으니 필자 기준으로는 준비운동 정도의 코스인 셈이다.

그러나 짧은 거리와 소요시간에 비해서 아름다운 경치가 많이 숨겨져 있는 곳이므로 적게 걷고 많이 보고싶은 취향을 가진 이들에게는 최상의 코스라 하겠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