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면서 내 사진을 이만큼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동행했던 **님이 사진 감각이 있어서다. ^^*
오색에서 대청봉으로 오르던 중에 스틱이 그만 경사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스틱을 빨리 회수하지 못하면 골짜기 까지 떨어질 상황이라 급한마음에 서둘러 경사면을 내딛는 순간 하마터면 눈속에 파묻힐 뻔 했다.
얼핏 보기에는 무릎정도 깊이로 보였지만 허리 이상 빠지는 곳이었다.(당황스런 그 순간에 촬영을 하다니..ㅎㅎ)
2008년 연말 나홀로 산행하면서 셀카로 찍었던 그때 그자리^^*
공룡능선이 한눈에 조망되는 신선봉 전망바위에서
이곳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전망포인트다.
'등산&산행기 > 백두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고단 운해 (0) | 2013.08.18 |
---|---|
왕시리봉 나홀로 고행기록 (0) | 2013.08.18 |
봄속의 겨울, 공룡능선 6 / 마등령~비선대 (0) | 2013.03.08 |
봄속의 겨울, 공룡능선 5 / 나한봉~마등령 (0) | 2013.03.08 |
봄속의 겨울, 공룡능선 4 / 1275봉~나한봉 (0) | 201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