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記)/국외여행

워싱턴 돌아보기(2)- 워싱턴의 봄

질고지놀이마당 2015. 6. 9. 07:39

2015. 4. 9~10. 흐리고 이슬비

 

필자 부부가 워싱턴DC를 방문했을 때 봄이 막 피어나고 있었다.

벚꽃, 목련, 개나리, 수선화, 튤립...등등 눈에 익숙한 꽃이 만았고, 기후도 정원 풍경도 한국과 비슷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엄청난 스케일로 정형화 된 도시계획과 땅 넓은 줄 모르고 늘어선 건물들과 오가는 시민들이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자목련

잔디밭에는 절대 출입금지 시키는 우리나라와 달리 얘네들은 어디든 자유롭게 들락거리고 있었다.

규정된 질서 속에서 살아온 이방인에게는 그러한 자유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이거 정말 들어가서 사진찍어도 괜찮나? 나도 모르게 주위 눈치를 살피곤 했다.

 

 

 

 

 

 

 

 

 

 

 

 

 

 

 

 

 

국기와 애국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인가?

미국이란 나라는 언제든 어디서든 성조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숫적으로도 많지만 엄청나게 큰 성조기들이 많다.

국가는 자국민을 최 우선해서 보호하고, 국민들 대부분은 미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갖는다.

국기를 신성시 하면서 항상 접하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국가관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백악관 남쪽정원

백악관을 보려는 관광객들은 항상 북새통을 이룬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서 백악관을 들여다 보는 울타리(팬스)가 외곽으로 넓혀진 것 같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항상 테러공격의 위험이 상존하니까 경호상의 문제로 이해된다.

 

 

 

 

봄을 만끽하는 다람쥐들

 

 

 

철로 만든 인공나무(예술작품)

 

 

 

화석(스미소니언 박물관)

 

제퍼슨기념관이 있는 호수가에 벚꽃터널

 

 

 

 

 

 

 

 

 

 

 

 

 

평화롭게 먹이를 찾는 거위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