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서파(4) - 아침 산책 및 서파 주차장까지

2018. 9. 9. 일. 쾌청/ 산위에는 구름 많음

'6월의울산사람들'과 함께 바람과 별과 시를 찾아서 떠난 역사기행 중 백두산 탐방화보 네 번째 순서는 아침 산책 풍경 및 백두산 서파코스 셔틀버스 종점까지 풍경이다. 

백두산 정상부 모습을 원경으로 볼 수 있는 위치가 어디 없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새벽같이 조망터를 찾아 나섰다.

아무런 정보도 갖고있지 못하지만 숙소 인근에서 가장 높은지대가 어디쯤일까 가늠해서 산책삼아 무작정 걸었다.

그리고 도전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평소 지론대로 일견 무모해 보이는 시도는 성공했다.

아주 멀고, 시야도 흐릿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어딘가?

숙소가 있는 이도백하 일대의 날씨는 구름 한점 없는 쾌청었지만 망원렌즈에 잡힌 백두산 현지날씨는 구름이 많다는 생생한 기상정보까지 덤으로~ㅎㅎ

백두산 일대의 명물로 기억에 남아있던 미인송의 자태

드디어 백두산 서파를 향해 고고씽~~!

그런데 달리는 내내 숲이 울창해서 단 한번도 전망포인트가 나타나질 않는 바람에 구간 사진은 없다.

다음 소개할 순서는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서 떠나는 용정일대 기행

http://blog.daum.net/jilgoji/716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