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그섬에 가고싶다 - 명선도

질고지놀이마당 2020. 5. 25. 05:00

2020. 5. 24. 일. 흐림

 

그섬에 가고싶다.

내면에 잠재해 있던 언제 한번 가보리라 생각했던 명선도에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봤다..

 

 

명선도는 일출 명소라는 명성으로 인해 전국 사진사들을 불러모으는 곳이다.

진하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강양항 인도교에서 늘 바라만 보던 피안의 저쪽 아름다운 작은섬이다.

 

언제 저 곳을 한번 들어가 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으나 물길이 열리지 않아서,

혹은 짬을 내지 못했었는데 연안조사 프로젝트에 참가하였다가 이때다 싶어서 건너갔다.

 

사진작가들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포장된 이미지의 민낯은 어떤 모습일까?

일단 아름다운 모습을 먼저 소개하고, 이어서 민낯을 소개한다.

 

가까이서 보는 명선도의 민낯

파도에 떠밀려와서 쌓인 온갖 쓰레기들은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형광등~!! 니가 왜 여기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