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기/북한·속리·월출산 89

충북알프스 종주 2/ 갈령~문장대 구간

갈령-형제봉-피앗재-천황봉-비로봉-입석대-신선대-청법대-문장대-법주사/ 산행 약 8시간(법주사 탐방 후 주차장 1시간 별도) 2009. 9. 13. 토. 맑음 / 다물카페 종주산행 동행 겹치는 일정을 두고 어디를 가야하나? 가을이면 주말 일정 겹치는 게 더 많은 법, 시간을 쪼개어서라도 나누어 갈 수 있으면 좋으..

충북알프스 2구간 1/ 갈령-천황봉

언제 : 2009. 9. 13. 토. 맑음 누가 : 다물카페 종주산행 동행 코스 : 갈령-형제봉-피앗재-천황봉-비로봉-입석대-신선대-청법대-문장대-법주사/ 산행 약 8시간(법주사 탐방 후 주차장 1시간 별도) 갈령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부터 함께 산행하는 일행끼리 인사 나누기 전통 09:20 출발하여 09:38분 속리산 주봉인 천황봉과 일대 암릉이 조망되는 첫 전망바위 선두그룹 형제봉에 도착 09:46 형제봉에서 천황봉까지 대간길이 한 눈에 조망된다. 햇살 따갑게 느껴지던 청명한 날씨는 군데군데 알맞을 정도의 하얀구름이 피어 오른다. 형제봉을 통과하는 님들 통행세 대신으로 한차례씩 모델로 등장 ^^* 암릉 올라오는 후미조를 안내 격려하는 선두조 지난 번 1구간 실수(?)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알바를 안하려..

충북알프스 종주 1/ 구병산구간(서원리-갈령)

언제 : 2009. 8. 30. 일. 흐림 누가 : 다물종주클럽 종주산행 동행 코스 : 서원리-구병산- 853봉(동봉)-신선대-헬기장-장고개- 동고개-갈령삼거리 고향(보은군)에 있는 산이면서도 유독 인연이 닿지 않던 구병산. 아홉 병풍을 둘러친듯한 암봉과 절벽을 담기위해 두 차례 올랐었으나 비와 구름으로 친견하지 ..

충북알프스 구병산구간 2 / 853봉 이후 개인기념

853봉(동봉) 동쪽의 신선대 오르는 암릉에서 서쪽으로 바라 본 853봉과 구병산 주봉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구병산 정상에서 853봉을 거쳐 내려오는 암릉 구간을 바라 본 모습이다. 이 구간이 구병산 종주산행에서의 백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벼랑끝을 걷는 스릴과 비례해서 위험하지만 그만큼 경관과 암릉길 조망도 빼어나다. 암릉구간에서 내려다 본 구병산 남쪽 마로면 들녘 상주-청원간 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지나가고 그 옆에 보은위성지구국이 보인다. 멀리서 찍사를 합창하여 부르는듯한 소리에 돌아보니 후미대열이 암릉구간을 내려오고 있다. 거리가 멀어서 85mm 렌즈로는 더 이상 당길 수가 없다. 암릉풍경에 취해있는 사이에 후미대열이 도착했다. 구병산 정상과 853봉 암릉구간을 지나기까지 풍경 좋은 곳을 그냥 다..

충북알프스 구병산구간 1 / 서원리~구병산~신선대

출발에 앞선 인사나누기 및 산행안내 전달 구병산 암릉 전경(2008. 2 촬영) 08:55 들머리 출발 첫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마로면 들녘 전망이 좋아서 저 멀리 속리산 자락이 한눈에 조망 먼발치로 내려다 본 서원리 '정부인 소나무' 2007.6 촬영 드디어 아홉병풍처럼 펼쳐지는 구병산 암릉구간이 시작되고..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는 풍혈(영알의 얼음골과 같은 곳?) 풍혈에서 구병산 오르는 암릉길 등산객 편의를 위해 만들었을 철 사다리는 누구 아이디어인지 오히려 불편하고 미끄럼 위험이 크다. 그냥 놔두든가, 계단으로 안전하게 만들든가.. 모르면 다른 곳 밴치마킹이라도 하시지 구병리 삼가저수지 너머로 속리산 일대 조망 구병산에서 돌아다 본, 서원리에서 출발하여 구병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가야 할 85..

백두대간 완주를 마치고 뒷풀이/ 2공장 산악회 종주단

2009. 7. 25. 토. 비 대간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뒷풀이는 청정해역인 동해안 대진항으로.. 도전과 성취,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그 기분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렵다. 그런 성취감이 아니었다면 진부령에서 울산으로 내려오는 방향이 아닌, 거슬러 올라가는 방향으로 뒷풀이 장소를 잡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

백두대간 미시령~마산봉~진부령 2/ 2공산 종주팀

2009. 7. 25. 토. 비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의 대장정 중에서 마지막 구간(미시령~신선봉~대간령~마산봉~진부령)에 동행했다. 사진 분량이 많아서 두 꼭지로 나누어 소개하는 두 번째 순서로서 마산봉~미시령 구간 고생 끝, 행복 시작~! 여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긴 여정의 종착점이 가까워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