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비상행동!!

속리산 서북능선 산행길에 만난 야생화 및 들녁 풍경.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해상도가 좀 떨어집니다. 신정리 주차장 지나 등산로 들머리에서 반겨주듯 피어있는원추천인국 보호색을 잘 띄는 도마뱀 돌양지꽃/ 갈라진 틈새도 아닌 바위 위에서 어떻게 수분과 자양분을 섭취하며 살아가는지.....

산행에서 만나는, 목련처럼 하얗고 이쁜 꽃이 함박꽃이라 해서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함박꽃 하면 약용으로 재배하는 다년생 화초로 알고, 산에 피는 꽃은 산목련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함박나무(목련과) 즉 '함박꽃'이 맞다. 지난 일요일(6. 17)남덕유산 산..

남덕유산 정상에서 월성재로 내려가는 북사면에서 만났습니다. 해발 1,300m가 넘는 고지대입니다. 필자는 이 꽃이 야생 장미꽃이나, 찔레꽃 변종일거라 추측했는데 해당화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우리 강토에 자생하는 아름다운 꽃이 참 많습니다. (내용수정)

소백산 하산길에...

큰꽃으아리는 밤머리재에서 웅석봉 가는 길에 만났다. (사진위에서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얼레지 보다도 폭넓은 지역에 많이 자생하는 야생화는 현호색인 것 같다. 아참, 계절과 시기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겠다. 5월 20~23일의 시점이다. 사진위에서 클릭하면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얼레지꽃은 특이하다.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듯 아래를 향해 핀다. 부끄러움, 수줍음, 겸손? 어느 것이든 해석하기 나름이리라. 주능선을 종주하는 동안 얼레지 군락은 주능선 곳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특히 형제봉, 연하봉, 중봉 ~ 하봉 등등에... 사진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부서에서 청송가는 길 죽장면 냇가로 놀러갔다가 냇가 돌무더기 사이 및 둑에 핀 꽃... 왕성하게 자란 쑥 열매를 맺은 듯 한데... 이름은? 가시(지느러미)엉겅퀴꽃과 홀씨 냉이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