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질고지칼럼

폐허를 딛고 희망을 심기위한 현장기록

질고지놀이마당 2008. 6. 18. 13:49

 무룡산 산불 복구기록 4번째/ 아, 무룡산!

 

한 순간의 산불로 인해 울창했던 소나무 숲이 폐허나 다름없는 잿더미로 변한 것이 4년 전.

자연은 스스로 놀라운 치유력을 갖고 있다.

이 기록은 거기에 인간의 노력이 더해져서 매년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관찰하며 기록하는 것이다.

 

 

뜨거웠던 열기를 식혀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3월의 봄눈이 불탄자리를 덮었다.

 

산 아래, 효문산업단지와 태화강

 

불에 탄 매봉재에서 바라 본 무룡산

 

화마는 크고 작은 나무를 가리지 않고 불태웠다.

그러나 아래 사진에서 누렇게 죽어가던 오른쪽 묘지송은 놀랍게도 살아나서 지금은 독야청청, 그 날의 참상을 증언하고 있다.

  

 

헌수운동을 전개하면서 주민과 공직사회간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현장답사(2004. 3. 10)

 

 

 새 생명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하여 베어져 나가는 나무들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효문운동장 - 매봉재 구간) 

시민 헌수운동으로 나무심기 준비작업이 진행중인 구간을 지나며 착잡함을 금치 못하는 산악인들(2004. 3. 27)

 

새내기 공무원들의 현장답사 2차(2004. 10. 28)

북구청에서 공무원생활을 처음 시작하거나 북구청으로 전입을 온 공무원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를 터득하고 자기 나무를 심기도 한다.

  

 

희망북구(전자신문) 명예기자들의 주민헌수구간 현장 답사(염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