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질고지칼럼

질서는 스스로 지켜야~~

질고지놀이마당 2016. 1. 21. 19:09

(사내 공유마당 게시판에 올린 글/ 1. 21)

 

오토웨이 게시판 질서를 스스로 지키자는 제안입니다.
일전에도 사우님 한 분이 게시판 자율준수에 대해서 공감가는 제안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토웨이 게시판은 업무용과 일반용으로 구분되어 있고, 일반게시판도 목적에 따라 세분화 되어 있지요.
그런데 아직도 구분을 몰라서거나, 알면서도 게시판 취지와 다른 목적의 게시물을 올리는 사우님들이 있습니다.
게시판 관리자가 이것만 들여다 보고 있을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니까 자율적인 정화기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요즘은 공유마당에 상업성 게시물이 거의 없어서 사우님들 의식이 많이 성숙된 것 같습니다.
공유마당은 말 그대로 공유했으면 하는 경험이나 정보, 제언 등만 올립시다.
(실은 저도 동호회 방과 공유마당 방의 구분이 모호할 때가 있기는 합니다. ^^)

자동차 게시판은 몇 사람만의 전유물?
오늘 어쩌다가 자동차 게시판에 들어가 보고는 깜짝놀랐습니다.

오토웨이 게시판이 마치 스펨게시판 분위기를 연상케 하더군요.(아래 사진 참조)
물론 차를 한대라도 더 팔고자 하는 노력은 고맙고 권장할 일입니다만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법

내것만 많이 올리고 보자는 식으로 같은 내용을 겹치기로 올리는 경우도 많고(붉은 점선)
유사한 내용으로 혼자 절반을 채우기도 하는 등 게시판 기능을 거의 못하고 있더군요.(보라색 점선)
즉, 경쟁적으로 많이 올리면 금방 다음장으로 넘어가니까 또 올리는 악순환이 되는거죠.~ㅠㅠ
조회수가 10회를 넘는 게시물이 거의 없는 현실이 현재의 폐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녹색점선) 


자율로 안되면 강제를 부르는 법...

그리고 자동차 게시판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내용이 내부 공지를 통해서 사우들에게 공유되는 정보라고 보여집니다.

차제에 겹치기 게시나 내것만 많이 올리겠다는 욕심은 자제하여 자율적인 질서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몇 꼭지 이내로, 같은 내용 복사해서 다시 올리지 않기, 비슷한 내용은 한 제목 속에서 일목요연하게 편집하는 수고를 좀 해야겠지요.

그리고, 게시판 담당자께서는 번거롭더라도 각 게시판 상단에 그 게시판의 취지와 제한사항을 상시적으로 표시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공유마당>-이 게시판은 유익한 정보와 경험, 혹은 제안을 공유하기 위한 곳입니다. 상업성 글은 금지합니다.
(현재는 글쓰기를 할 때만 ※ 상업광고 및 비방, 유언비어, 지적재산권 침해소지글 등 불건전 게시물은 임의 삭제 됩니다. 라는 문구가 보임)

아래 그림은 오늘(1. 21) 오후에 들여다 본 오토웨이 게시판-일반게시판-자동차게시판의 실제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