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구간 풍경/ 중치~봉화산~사치재
일시 : 07. 8. 19(일) 맑음(찌는듯한 무더위) 구간 : 중치(중재)-봉화산-복성이재-사치재(88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 하산 누구랑 : 대한 백리산악회 회원들과 동행 달개비(닭의장풀)/ 출발전 마을에서 산행중비를 하면서... 아침 이슬에 빛나는 나팔꽃의 자태 늦더위가 보통이 아니다. 마을에서 대간길 마루금까지 오르는 동안에 벌써 땀이 비오듯 흐른다. 대간길 출발에 앞서 후미를 기다리면서 잠시 땀을 식히는 동안 주위를 살려보니 날 좀 봐달라는 듯 작은 꽃들이 피어 있다. 이질풀/ 중재로 올라가는 길옆에서 이렇게 밋밋한 대간길도 있었구나. 전망도 거의 보이지 않고... 하긴 해발 1,000m를 넘는 곳이 없는 구간이니까 낮은 곳은 뒷산을 걷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고도가 낮으면 나무와 숲이 울창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