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에 눈 내리는 풍경 2009. 2. 20. 금 지난 주(2.20-21)에 머슴골 모임에 참석차 고창에 다녀왔다. 마침 전날 전국적으로 눈 비가 내려서 남도로 향하는 고속도로 길가 풍경은 지역에 따라서 눈이 쌓인 곳이 제법된다. 우선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자락이 하얗게 눈을 이고 있었고, 마산을 지나면서, 그리고 남도에는 ..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24
영랑생가를 찾아서.. 2009. 2.14. 토 맑음 청목회 모임 2일차 일정 강진 청자도요지 방문을 마치고 강진 읍내에 있는 영랑 김윤식 시인 생가(줄여서 영랑생가)를 방문했다. 다산의 18년 유배지였기에 '오지 고을'로 연상되던 강진은 이제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 자리에 이 고장이 배출한 영랑 ..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19
강진 청자도요지(청자박물관) 2008. 2. 14. 토 맑음 강진에서 외지인을 상대로 강진을 설명 할 때 가장 압축적인 표현이 '남도답사 1번지'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근거의 첫 자리는 자타가 인정하는 다산유적지일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자리가 은은한 푸른 빛을 자랑하는 고려청자의 고장이기 때문이 ..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19
달마산 미황사 2009. 1. 29 흐리고 비 해남 달마산 미황사를 찾아 간 것은 절집보다는 달마산이 풍기는, 어떤 마력같은 이끌림 때문이었다. 실은 미황사에 대해서는 사전 정보가 없었다. 다만, 남도탐사길에 완도 진도 해남 등지를 다니면서 먼발치로 보이는 일자형 암릉 산세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13
해남 두륜산 대흥사 2009. 1. 29 흐림 이른 아침에 카메라만 챙겨메고 대흥사 탐방길에 나섰다. 재작년 가을에 두륜산 산행을 하면서 하산길에 대흥사에 들른 적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당시는 시간 여유가 없어서 둘러 볼 시간이 짧아서 스쳐지나는 정도였기 때문에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었다. 일주문을 지나서 해탈문으로 ..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13
부안 내소사 2009. 2. 29. 목 (흐리고 비) 내소사 탐방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눈쌓인 절집 풍경을 기대했는데 눈은 거의 다 녹아 버리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다. 눈보다야 못하지만 비가 살포시 내리는 분위기는 그런대로 운치가 있어 좋다. <자료사진> 작년 5월 초에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하면서 내려..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12
월출산 무위사 2009. 1. 28(수). 맑음 남도탐방길 첫날, 보성차밭을 거쳐 장흥 천관산에 올라다가 해남으로 가는 길에 월출산 무위사에 들렀다. 오늘 목적지인 해남 두륜산과 대흥사까지 곧장 가도 하루 일정을 마쳐야 하는 어중간한 시각이어서 뭘 할까 생각하며 강진에 들어서는데 무위사가 떠 올랐던 것이다. 일부러 ..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04
삼성궁(三聖宮) / 지리산 청학동 2009. 1. 27 설 연휴에 지리산 심설산행을 마치고 삼성궁에 대해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모른채 다만, 믿을만한 사람이 "청학동에 가거든 꼭 삼성궁을 보라"는 권유를 받은 것이 탐방 동기였다. 실은 지리산 산행에서 하산이 늦어지는 바람에 탐방을 포기해야 겠다고 체념했었는데 고마운 분들이 중산리에..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03
법계사 설 연휴에 지리산 심설산행을 마치고 하산길에(2009. 1. 27) 필자가 법계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우리나라(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 이라는 것이다. 문화재적 가치와는 상관없는 요소인데도 보물(473호)로 지정된 3층석탑이나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적멸보궁 보다.. 여행사진(記)/문화재&문화탐방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