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회원들 태화강 생활쓰레기 수거 정화활동 전개 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상임공동대표/ 한기양 박장동 박다현) 회원 70여 명이 태화강변에 널린 쓰레기 수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장소는 삼호교 상류, 그러니까 문수고 옆 태화강 둔치 일대다. 태화강 일대는 노란 갓꽃이 만발하여 싱그러운 봄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웠다. 하지만 둔치로 들어가서 들여다본 속살은 겉모습과 너무나 달랐다. 인간이 함부로 버린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물웅덩이가 만들어진 곳에서 물에 잠긴 쓰레기와 부유물질이 부패하면서 내뿜는 악취가 코를 찔렀다. 평일이어서 50명 이상 참석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소통방에서 숫자를 세어가면서 참가자 조직을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