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3 3

유명세 없어도 아름다운 곳, 사천 서포해안

그 곳에 다시 가고싶다.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해안/ 220408 1박2일 워크샵 행사에 참석했다가 이른 아침에 돌아 본 해안가 풍경이 기대 이상이었다. 진달래꽃을 보기에는 약간 늦은 감이 있었는데 이곳 서포면 바닷가는 딱 절정이었다. 기암으로 이루어진 바닷가 풍경과 아침햇살을 받아 더욱 선명한 진달래가 앙상불을 이룬다. 그야말로 '시절인연'이 딱 맞은 셈이다. 물빠진 너럭바위를 보니까 새까맣게 바다고동(?)이 달라붙어 있어서 어디 한 곳 발을 디딜 틈이 없다.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면서 급격하게 식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표면 반갑다, 바닷가 자연환경이 살아 있어서... 다만 이곳저곳에 떠밀려 온 쓰레기는 옥의티였다.(여기 포스팅에서는 제외함)

울진 현종산 풍력발전단지

220322 큰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 현장방문 풍력발전단지를 산악지형에 건설할 경우 산림훼손과 자연파괴 문제가 따르는데 산불 지역이어서 이러한 문제 대신에 산불폐허를 재생에너지 단지로 탈바꿈 시킨 모델이 되고 있다. 현종산 풍력발전단지는 마음이 납덩이처럼 무거웠던 울진산불피해지역 답사를 마치고 이튿날 귀로에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박미경 공동대표(우)와 김춘이 사무총장(좌) 풍력발전 날개를 상징하는 젊은 활동가들의 생동감 있는 인증샷 포즈 산불피해지역 답사 및 풍력발전단지 방문에는 울진군의회 장시원 의원이 현장안내를 맡아 함께 했다.(가운데) 장시원 의원은 무소속으로 6~8대 연임하면서 울진군의회 8기 전반기 의장을 지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역시 무소속으로 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