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환경 노동분야 616

가덕도 생태조사(육상)

2021. 7. 16. 금. 맑음/ 무더위 조사지역 : 새비지항~어음포 구간 "대흥란 심봤다~~~~!" 이날 답사에서 최고의 수확은 대흥란 발견이었다. 현장답사를 하면서도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원종태 국장님이 있을만한 산비탈을 찾아 헤매더니 기어코 들뜬 외침이 들려왔다. 초본류 극상림 상태를 이루는 숲 생태조사단의 보물찾기 엄청시리 크고 굵은 고로쇠나무 발견, 밑둥 둘레가 4m가 넘는~!! 바닷가 바위에 내질러 놓은 염소 배설물 사이에서 특이한 형태의 배설물 발견 매미의 탈각 해안풍경 새비지항과 국수봉 예정대로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될 풍경이다. ㅠㅠ

대기질모니터링 결과발표 및 공해감시기구 설립제안 기자회견

2021. 5. 20. 목. 비 시청 프레스센터가 아닌, 시청앞 노천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많은 비가 내렸다. 비를 맞으며 강행한 기자회견이라서 오히려 울산 국가산단의 공해문제를 지적하는 분위기가 숙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0년 실시한 대기질모니터링 결과발표와 공단공해가 울산시민들 암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른 대책(민간감시기구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대기질모니터링 조사비용을 후원한 롯데정밀화학노동조합 김영규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언론의 관심도 높아서 기자회견 참석자 수보다 취재기자가 더 많은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돌고래 방류 촉구 기자회견

2021. 5. 26. 수 남구청 기자실 우리나라 공공기관 중에서 아직도 돌고래를 가둬두고 있는 곳은 울산 남구청이 유일하다. 울산 남구청은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지난 5월 26일 남구청 기자실에서 전국 동물보호단체와 울산지역 시민 환경단체 공동으로 '서동욱 남구청장에게 돌고래 방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전국순회 기자회견

2021. 5. 24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과 피해자들의 전국순회 기자회견 "울산지역 가습기살균제 사용자와 피해자를 찾습니다." 2021년 3월 기준 울산시민중 피해신고자는 86명(사망 18명) 이중 피해구제 인정자는 53명(사망 10명)이다. 피해신고자 중 33명은 피해구제를 인정받지 못한채 고통받고 있다. 94년부터 2011년까지 울산지역 가습기살균제 제품 사용자는 약 19만 7천명 이중 건강피해 경험자는 20,936명이고, 병원치료 경험자는 17,296명이다. (자료출처 : 사회적참사 특조위와 환경산업기술원 공동조사 및 한국환경보건학회 논문) 가습기살균자 피해자들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울산에도 피해구제를 받지못하고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의외로 많았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당했으나 신고하지 않..

신불산케이블카 관련 울주군수 면담

일시 : 2021. 6. 23. 수 장소 : 울주군수실 시민단체 참석자 : 장태원 선생, 한기양 목사(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상임대표), 한상진(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성오스님 혜덕스님(통도사), 김혜진 김민출(천화, 천년숲지킴이), 김지훈(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변수정(울산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필자 면담을 통해 확인한 이선호 울주군수의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추진에 대한 생각은 "전과 동" "찬반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 이번 면담을 통해서 필자가 확인하고자 했던 것은 다음 세가지였다. 1. 이선호 군수가 이전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과 몇 차레 만나면서 그 때마다 밝혔던 본인의 개인적 소신과 그에 기초한 비공식 약속은 변함이 없는 것인가?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주군 담당부서에서는 3자공..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옆의 썩은 하수 배출원은?(답변 추가)

현장을 답사한 날 : 2021. 7. 1. 목 울산환경운동연합 그룹웨어 이메일로 제보민원이 접수됐다. 워낙 시간에 쫓기다 보니까 6.24일 도착한 이메일을 1주일이 넘도록 확인하지 못했다. 날짜가 지나면 앞에 도착한 이메일은 점점 묻혀버린다. 다행스럽게도 제보자가 내게 문자를 보내왔다. 이메일로 사진과 내용을 접수했는데 감감소식이라고. 즉시 이메일을 확인하고, 본인과 통화해서 현장을 숙지한 다음날 현장을 답사했다. 평소 의심스러운 곳을 수시로 살피고 다니는 필자가 이 곳의 하수 오염실태를 모르고 있었던 것은 현대자동차 명촌정문으로 출입하는 동선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위치였기 때문이었다.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필요한 이유다. 명촌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명촌정문으로 들어가는 왼편에 대원S&P 라는 회사가 있..

나아리 이주대책위 상여시위

2021. 3. 22. 월 맑음 나아리이주대책위 주민들이 월성핵발전소 정문 앞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한 것이 2014년 8월이니까 어느듯 만 7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민들은 매주 월요일 천막농성장에서 핵발전소 정문까지 상여와 관을 끌고 돌아오는 일명 상여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 탈핵세상을 염원하는 자전거순례로 울산을 찾은 '청명'님이 아침일찍 월요시위에 동참했다. 아침일찍 자전거 순례길에 길을 잘못들어서 주상절리가 있는 하서리 해안 막다른 골목으로~~ 이후는 계단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여서 큰길까지 자전거 둘러메고 이동 엎어진 김에 쉬어가라는 말처럼 청명님 인증샷 찰칵~!! 월성핵발전소가 한눈에 건너다 보이는 나아리 해변에서 핵발전소폐쇄하라 구호제창 오른쪽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의 임영상 상임공동대표 필자와..

'청명'님의 핵없는 세상 염원 자전거 순례

2021. 3. 21. 일. 맑음 청주에 살면서 탈핵활동을 위해 전국적인 연대활동에 열심인 청명님이 나홀로 자전거를 타고 울산까지 달려왔다. 울산에서 달리기기 전 일정이 구미~대구~경주~언양이었는데 하루 전 많은 비가 내렸다. 함께하기로 했던 '동지'들이 사정이 생겨서 동행을 못하게 된 상황에서 청명님은 혼자라도 달리는 강단있는 활동가였다. 울산에서는 그 열정에 감동하여 몇 사람이 함께 달리기로 하였다. 울산일정은 일요일은 언양에서 시내를 관통하여 북구까지. 그리고 1박을 한 다음 월요일에는 나아리까지 달려서 월요 상여시위까지 연대하는 일정이었다. 작년 핵쓰레기장 반대 주민투표 당시에 몇차례 연대차 지원을 왔던 청명님의 울산 일정을 필자도 함께했는데 사진 정리 및 소개가 늦었다. 동영상/ 태화강국가정원 ..

케이블카반대 캠페인

2021. 5. 8. 토. 맑음 어버이날을 맞아서 산으로~~ 원래 계획은 환경운동연합(중앙) 공동대표와 사무총장이 가덕도신공항 연대활동차 7일 현지 방문이후 8일 케이블카반대캠페인 산행을 하기로 하였으나 울산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을 취소했다. 그리하여 참석인원이 많지 않았으나 ubc울산방송에서 오랫동안 환경문제를 집중 취재하던 이달우 대기자님이 퇴직 이후 개인방송을 운영하면서 동행취재를 하였다. 케이블카반대 캠페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줍기도 병행 현대자동차 산악동호인팀이 적극 공감한다면서 함께 인증샷 이들은 산악자전거로 영축산까지 일주를 하는 중이라고~~!! 꽃은 보아주는이가 있든 없든 철따라 피고 진다. 산목련(함박꽃) 꽃을 피운 산죽 산쾌불주머니 은은한 연분홍철쭉(연달래) ..

세계환경의 날 기념 [에너지, 환경사진 공모전]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제 1회 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제는 크게 에너지와 환경에 관한 것으로서 첫째, 에너지 주제의 경우 탄소배출을 많이 하는 화석연료의 심각성을 표현하거나 태양광 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 등을 담은 사진이면 됩니다. 둘째, 환경 주제의 경우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맞아 환경파괴, 훼손, 오염, 일회용품 범람, 쓰레기 무단투기 등 고발성 주제나 아름답게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담은 사진 등 폭넓게 응용하시면 됩니다. 이 공모전은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한국동서발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울산시교육청이 후원합니다. 아래 내용 참고 하십시오. 1. 공모주제 에너지부문 : 환경과 공존하는 발전산업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