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5. 화. 맑음 월성핵발전소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있는 나아리 해변에서의 핵발전 중단의 날 액션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회원들이 먼저 나아리해변 도착 억겁의 세월동안 파도에 연마된 자갈은 깨끗하고 부드러웠다. 대부분의 해안은 파도에 떠밀려 온 온갖 쓰레기와 부유물질로 지저분한 편인데 이곳 나아리 해변은 이례적일 정도로 깨끗했다. 그 이유가 자연적인 깨끗함인지 인위적인 관리에 의한 것인지는 모른다. 아름다운 해변에 괴물처럼 자리잡고 있는 월성핵발전소를 배경으로 울산 참가자들이 해변에 '탈핵'을 크게 썼다. 준비해간 피켓구호를 펼쳐놓고 우리끼리 소박한 외침 "삼중수소 누출하는 월성핵발전소 폐로하라!!" 도착이 늦어지는 '기후대선 전국행동' 전국순회단을 기다리는 무료함을 달래려고 '추억의 공기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