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산소에서 4/ 여동생 부러울 정도로 우정이 두터운 여동생의 친구들(이름하여 '여집사 삼총사파') 내 마음에는 여전히 어리게 느껴지는 동생일 따름인데 어느덧 함께 늙어가는 처지라오.~ㅋㅋㅋ 이 모습, 이 우정 할머니가 되어서도 변치말길~~~ 추모예배를 인도하는 동생이 얼마나 대견스럽던지! 아니, 형씨는 무슨 사정기.. 가족&편집방/가족전용방 2008.04.18
고향 산소에서 3/ 누나 형수 형님을 추모하는 매형의 간절한 기도(기독교식인지, 불교식인지는 매형 마음 속에...^^*) 누나는 시방 형님 이발시키는 중? 어랏? 호미로 오빠를 펑펑 때리다니...? 오빠는 뭣이 그리 급해서 젊은 나이에 훌쩍 홀로 가셨수! 얼르고 달래고... 무심하기도 하고 살같이 빠른 세월은 어느 사이에 살아 생전 형.. 가족&편집방/가족전용방 2008.04.18
고향 산소에서 2/ 큰형수 가족 얼굴도 뵙지 못한 시아버님 산소를 손질하는 둘째 며느리 사위 사랑 장모님인지, 장모님 사랑 사위인지 헷갈리네? 잡초제거를 하며서 이쁘게 핀 제비꽃을 다 뽑아 버리니 찍사 눈에는 안타깝기만... 영하야, 너 왜 엄마한테 칭얼대는데? 봄바람은 불고, 숯불은 시원찮고,,,고기굽는 일이 만만치가 않았.. 가족&편집방/가족전용방 2008.04.18
80312 고향에서 1/ 공동 형님 산소 앞에서 12년이란 세월은 슬픔을 딛고 웃음을 찾아 주었다. 얼굴도 모르는 장인 기일에 묘지를 찾은 사위가 장모님과 고모님을 모시고 나 어때요? 시집을 갔어도 여전히 깜찍이 포즈가 어울리는 '영원한 10대(나만의 착각?)' 조카 여동생이 인도하는 추모예배 각양 각색의 동작들... 왜이리 산.. 가족&편집방/가족전용방 2008.04.18
예산 천성복지원 방문 2008. 4. 12(토) 맑음 붙임성이 좋고 표정이 밝으신 할머니. 얼굴이 동안으로 곱게 늙으셨는데 하반신을 쓰지 못해서 일어서지를 못하신다. 백지장 같이 몸이 가볍고 백발로 곱게 늙으신 이 할머니는 시집도 안간 '처녀할머니'라고 그래 그런지 손이 작고 갸름한 것이 마치 아기들의 고사리 손 같았다. 침.. 가족&편집방/가족전용방 2008.04.18